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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유물] 활옷 闊衣 _t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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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
2024-01-31 13:15:18 |
조회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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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 활옷 闊衣
이천시립박물관의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0000000000000000조선시대 여자 혼례복, 활옷!!
0000000000000000활옷은 조선시대 공주나 옹주등 왕실 여성이 혼례때 입었던 혼례복으로 소매가 넓은 옷으로 여러 받침옷 위에 입었던 겉옷을 말합니다.
0000000000000000활옷은 주로 상류 계급에서만 주로 입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서민도 일생에 한번 혼례때 착용할 수 있었던 귀한 예식용 의복 이었습니다.
0000000000000000활옷의 바탕천은 붉은색 즉 대홍색을 사용하고, 안감은 청색으로 제작되는데, 이러한 청홍의 대비는 양과 음, 즉 남녀의 결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0000000000000000활옷에는 색깔뿐 아니라 활옷 전체에 정교하게 길상문양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0000000000000000이 문양들은 유교사상과 더불어 장수 및 자손 번창을 의미하는 문양들을 여럿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활옷을 앞길 하단에는 파도가 배치되고
0000000000000000그 위쪽 좌우로 봉황이 마주 보도록 수를 놓았으며, 모란, 연꽃등을 화려한 색상의 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0000000000000000활옷 문양의 의미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0000000000000000활옷 어깨에 동자가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자는 일반적으로 다남(多男)의 길상적의미가 크다 할 수 있습니다.
0000000000000000연꽃은 조선시대 대표 문양중 하나로 생명의 창조, 번영의 상징으로 이용 되었으며,청결, 순결의 상징물로 여겨집니다.
0000000000000000 연꽃은 다른 식물과 달리 꽃과 열매가 나란히 생겨난다고 하여 연생(連生), 곧 연이어 자손을 얻는다‘는 의미를 지녀 자손번창등의 상징성이 있습니다.
0000000000000000봉황은 용, 기린등과 함께 상상의 동물인 사령(四靈)의 하나로 신령시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왕은 용과 봉황, 왕비는 봉황으로 표현되었으며,
0000000000000000암수 한 쌍이 수놓아진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부부 금술, 화목을 상징하며 여러마리 새끼를 거느린 봉황 무늬는 다산을 기원한다 할 수 있습니다.
0000000000000000--- 참고문헌 -
000000000000000 「한국직물문양 이천년」, 2006. 심연옥.
0000000000000000「활옷의 역사와 조형성 연구」. 2009. 권혜진.
0000000000000000「조선후기 여자 혼례복에 관한 연구:의미분석을 중심으로」, 2001. 김숙경.
이천시립박물관